취미

첫 10KM 마라톤 도전 과정 및 후기 - 1부

GGongT 2025. 3. 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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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의 인생 첫 마라톤 준비과정 및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사실 저는 운동을 나름? 좋아하는 편이라서 예전부터 가끔씩 동네 공원에서 달리곤 했는데요..

당시에는 길게 달려봐야 3KM를 넘지 못했었거든요.

아무래도 주로 해왔던 근력운동과는 조금 다른쪽의 체력인 것 같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2025년 새해 목표로 인생 첫 10KM 마라톤 완주를 정했답니다!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당장 마라톤 신청하는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신청하고 입금까지 했네요!

 

- 신청 홈페이지: http://xn--js0bk9fwvdgzcd5e88r2kcx06a.kr/run/9000.asp?T=1

 

여의도벚꽃마라톤대회

 

xn--js0bk9fwvdgzcd5e88r2kcx06a.kr

* 마라톤대회 일자: 25년 3월 9일

* 개인전 10KM 마라톤은 참가비 45000원 이었습니다.

 

시작한 첫 날은 일단 틀을 깨고 보자는 식으로 무작정 5KM를 달렸습니다.

매번 한계라고 여겼던 3KM의 벽을 한번 깨고나면 어렵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거든요.

 

<1일차> 1/01 -  5KM 32:36

 

첫 날 아무런 준비없이 5키로를 달리고 나니 정말 죽겠더군요..ㅎㅎ

무릎도 아프고 근육통에 며칠간 시달렸습니다..

 

그 날 이후, 제대로 준비해봐야겠다는 생각에 각종 유튜버, 네이버검색 및 지인 문의하여 얻게된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전문가의 의견이 아닌, 저에게 맞는 개인적인 의견이 반영되어있습니다.)

 

1. 무릎 보호대를 반드시 차라(확실히 차고나서는 무릎아픈적이 없더라구요.. 초보자는 장비빨이 필수입니다.)

2. 여러 보법(포어풋, 미드풋, 힐풋)들이 있는데, 이건 전문가들마다 의견이 다르니 직접 뛰어보고 본인한테 맞는걸로 뛰자

3. 하루 뛰었으면 최소 1~3일은 휴식하자.(건강하려고 매일 달리다간 오히려 무릎 아프고 골병난다.)

4. 달리기 시작 전, 준비운동으로 스쿼트 OR 런지 50개이상 하고 뛰자

(부상방지 목적이기도 하고, 누가 그러는데 근육을 제대로 사용해서 달리려면 하체운동을 먼저하고 달리라더군요..)

5. 발에 편한 운동화/런닝화를 신자. (저 같은 경우는, 기존에 자주신던 편한 나이키 운동화가 있어서 따로 런닝화를 구매하지는 않았습니다. 어디서 들은건데.. 초보자가 비싼 런닝화를 신으면 마냥 좋지는 않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사용했던 무릎보호대 정보 알려드릴게요.(내돈내산)

링크: https://link.coupang.com/a/cjnU0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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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재정비를 하고 ,꾸준히 하체운동과 병행하며 한달간 2~5KM 를 뛰면서 열심히 한달을 보냈습니다.

날씨가 춥고 눈도 자주와서 쉽지않았지만, 왠지 꼭 한번 해내고 싶었던 마음에 꾸준히 하게되더라구요.

(헬스장에서 뛰었던 런닝머신 기록은 안남아있네요 ..ㅜ.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잠시 후 2부로 돌아오겠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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